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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데이트에 대한 남녀간의 성인식의 차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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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양연구소 작성일 2006-10-31 16:05 댓글 0건 조회 4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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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은 저마다 다양한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데이트에 대한 의미나 가치는 누구나 다른 것 같다.

남자들의 경우 결혼이 전제된 만남을 제외하고, 데이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즉,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다. 남자에게 데이트는 그저 데이트일 뿐이다. 처음부터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새롭고 가볍게 만나는 여자 친구 같은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느낌이 좋다. 호감이 간다. 영화를 같이 보고 싶다. 손을 잡고 싶다. 만나고 싶다. 예쁘다. 섹시하다. 같이 있고 싶다. 섹스하고 싶다.” 등등의 이유로 남자는 데이트를 즐긴다.

반면 데이트 신청을 받은 여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나를 좋아하는군, 나한테 반했어, 저 남자 경제력은 있을까? 집안은 어떨까? 결혼 할 남자로서의 가능성은? 이 남자와 평생 같이 하면 좋을까?” 등등 깊고 신중하게 생각한다. 여자는 데이트를 하는 순간부터 남자의 장래성과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나름대로 판단하며 부족하거나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개조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착각에 불과하다. 남자는 절대 여자가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는다. 남자를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동안 여자는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그리고 맘고생만 심해질 것이며, 끝내 이별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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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자는 여자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왜? 남자는 바쁘고 할 일이 많으니까.
그래서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던가, 상대가 너무 부담스럽고 버거우면 다른 여자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여자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이 남자와 평생 같이 하고 싶은 건가?” 스스로에게 자문한다. 그렇게 여자는 남편감을 찾을 때까지 미래에 대한 걱정을 계속 반복하지만, 남자의 경우 아내를 찾은 다음 미래를 걱정한다.

간혹 여자들 중에는 혼자 너무 생각이 앞서다보면 남자를 당황하게 하거나 하품 나게 만드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여자들은 한 달 정도 데이트를 하게 되면 그 남자와 사귄다고 생각한다. 한 달이면 평범한 사람의 경우 10번 정도 만난 것뿐인데 그것은 사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친밀해지기 위한 연습이고, 단순한 데이트일 뿐이다. 너무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데이트를 즐겨야 서로에게 부담이 없다.

그렇게 즐기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1년을 만났다면 두 사람은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 것이며 이제 사랑을 논해도 될 시기가 온 것이다. 여자들이 데이트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을 알아보면 우선 남자를 너무 분석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남자의 표정이나 기분 상태를 너무 꼬치꼬치 캐묻고 분석하려든다면 남자는 피곤해 질 것이다.

그냥 편하게 데이트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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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연구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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