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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18. 최 남단 무인역 니시오오야마(西大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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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06-22 17:05 댓글 1건 조회 1,152회

본문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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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이 푯말은 일본 JR에 대한 홍보물이나 영화등에도 자주 나오며
가고시마의 상징으로 활용 되기도 하다.

니시오오야마역(西大山驛)은 후지산과 꼭 닮아 작은 후지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카이몬다케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부스키 올레의 출발점이 기도한 무인역 니시오오야마역(西大山驛)은
큐슈열차여행 단골메뉴로 일본 종주에서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식으로 최 남단이라는 의미에서 꼭 찾게 되는 곳이다.

 

[중]

그 생긴모양이 마치 후지산과 닮았다고 하여 “사츠마후지(薩摩富士)”라고도 불린다.
삼각원뿔형 모양의 가이몬다케(海門岳 ; 바다의 문이라는뜻),
즉 삼각원뿔형의 산이 가고시마만의 입출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잡이배등이 이 산을 목표로 하여 입.출항 하였다는데서
‘海門岳’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18. 최 남단 무인역 니시오오야마(西大山)

 

규슈(九州)의 가고시마현(鹿児島県)가장 남쪽에 있는, JR이브스키
마쿠라자키센(指宿枕崎線)에 있는 역으로, 종점은 마쿠라자키역(枕崎駅)이다.

사츠마반도(薩摩半島)의 해안을 달리는 철도로써, 나가사키바나(長崎鼻)에
가장 가까운 역이 니시오오야마역이고 이 역이 최남단역으로 기록되고 있다.

최남단역이라고 하면 얼핏 종점일 것 같은데, 니시오오야마역이 종점역은 아니고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은 해안을 따라 달리다가
이 곳에서 최남단을 찍고, 다시 반대편 해안을 따라 위로 올라가
마쿠라자키역에서 멈추기 때문이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니시오오야마역은 안내방송 설비도 없기 때문에
얼마 없는 열차와 정차시간등을 잘 기억해둬야 한다. 

 

역에 열차가 멈춰 서면, 가이몬다케(開聞岳)를 뒤로 한 니시오오야마역의
“최남단역”기념비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 찍기에 바쁘다.

그림 그린 듯한 삼각형 모양의 산 카이몬다케는 '사쓰마'후지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니시오오야마역은 큐슈 올레 이부스키 코스의 한 지점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최남단, 최북단, 최동단 역 등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어느 지자체에서도 자기 지역홍보를 위하여 그 곳에 어떤 상징성을 두고
홍보를하고,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100년이상된 역사 하나에도 무슨 스토리를 입혀 홍보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관광객 유지전략이 부럽기도 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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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전속모델 김사장 옆 팻말엔 유인역(有人驛)인데
무인역(無人驛)이라니..?
설명 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