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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어처구니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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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7-07-15 12:03
댓글 2건
조회 482회
본문
어처구니를 아십니까?
맷돌의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합니다.
몇 가지의 뜻으로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맷돌의 어처구니에 대해
마음의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맷돌을 돌리려는데 어처구니가 없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래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경우를 두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답니다.
이렇게 맷돌에 꼭 필요한 '어처구니'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으면 맷돌의 가치를 잃습니다.
우리도 '어처구니'가 없는 인간이 되지 맙시다.
그런데 이제 이것도 이제는 믹서기에 밀려
박물관에서나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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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믹서기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세상이라 하시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ㅎㅎ
사내 구실 못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영감들 맞지유 안그렇수! 여러분ㅋㅋ
심봉섭님의 댓글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눈치빠르게 마누라한테 한마디 듣기 전에 부지런히 가까운 산에 올라 물푸레나무 잘라다가 잘라끼워 넣어야지 안그러면 아무데도 쓸모없는 인간이 돼버리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