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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자! 오늘도 시원하게 출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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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곡동 작성일 2006-08-10 09:28 댓글 0건 조회 4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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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밤 12시...

남들 다 자는구만
안그래도 아랫집 조금만 시끄러우면 올라와 쌌는데.....

신랑 술한잔하고 와서리 그냥 자자니깐
기어이 오늘 하고 자자고

술취해서 잘 되도 않는거
씩씩대믄서 .............ㅋㅋㅋㅋㅋ

"좀 잘 넣어봐~~!!~ "것도 잘 못 맞추나
"자꾸 움직이니까 그렇지
"나도 힘들어..빨랑 좀해"
가만 좀 잘 있어봐.....~~~
시끄럽게 하믄 아랫층에서 올라온다"

"아고 힘들어
빨리 끝내"
"누군 안 힘든줄 알어?...헥헥"

"글게 낼 하자니까 술마셔서
잘 하도 못하믄서 왜 시작 해가꼬"

"좀 만 더...어...된다...씩씩"
"에그..나이가 몇인디 그것도 딱딱 못 하남?"

근 한시간 동안
둘다 씩씩, 헥헥 거리며
운동도 이런 운동이 없다며
힘빼고 왔네여.
에거...낼 일찍 출근할래믄 일찍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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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헬스자전거 인터넷으로 배달시켜놓고 한잔하고 퇴근하야
여태까정 그거 조립하느라........

나사구멍을 잘 맞추네 못맞추네
잘 좀 잡고 있으라고 잔소리 해싸코....
거금 들여 사놓고 본전은 뽑을랑가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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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아닌척 시침떼고 고개 돌리고 있어도 다 알지
ㅋㅋ 저기봐요 ~
입맛다시고 있지요
이상한 생각하신 님덜 손 함 들어 보셔유....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어요...솔직히 자수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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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웃으며 시원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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