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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어처구니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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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7-07-15 12:03 댓글 2건 조회 4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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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를 아십니까?
맷돌의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합니다.
몇 가지의 뜻으로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맷돌의 어처구니에 대해
마음의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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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을 돌리려는데 어처구니가 없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래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경우를 두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답니다.

이렇게 맷돌에 꼭 필요한 '어처구니'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으면 맷돌의 가치를 잃습니다.
우리도 '어처구니'가 없는 인간이 되지 맙시다.

그런데 이제 이것도 이제는 믹서기에 밀려
박물관에서나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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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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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믹서기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세상이라 하시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ㅎㅎ
사내 구실 못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영감들 맞지유 안그렇수! 여러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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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섭님의 댓글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눈치빠르게 마누라한테 한마디 듣기 전에 부지런히 가까운 산에 올라 물푸레나무 잘라다가 잘라끼워 넣어야지 안그러면 아무데도 쓸모없는 인간이 돼버리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