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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오리궁뎅이 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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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7-08-31 18:25 댓글 4건 조회 1,2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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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제초제나 농기계(관리기)로 제거할 수 없는 잡초는

별수 없이 호미로 이렇게 앉아서 뽑아야 한다.


수년 전만 해도 그냥 쪼그리고 앉거나, 털썩 주저앉아

어적어적 또는 비비적거리며 일하다 보니 허리와 무릎관절에 무리가 와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보시는 버와 같이 저렇게 "오리궁뎅이 방석"이라는 걸

착용하고부터는 훨씬 무릎도 허리도 덜 아파졌다.

(우리들은 통칭 "오리궁뎅이"다. ᄒ)


누가 만들었는지 노벨상(?) 깜이다.

이번에 즈 아버지 초상 치르느라 독일과 미국에서 왔던 생질녀 둘도 

화단 가꾸기 때 쓴다고 각각 1개/6,000원씩 사가지고 갔다.   


아래는 세양의 블로그에 올라있는 미국의 옥수수 수확 동영상을 옮겼다.

위 내방식 아기자기 농법과는 극과 극이지만 쫄 필요는 없다.ㅎ


http://blog.naver.com/tpdid45/22108516541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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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죽어도 Go!
우리방식대로 살자.
꼭 북쪽사람들 구호 같네.
그러니 어쩌랴. 좁은 땅덩어리에 비탈은 많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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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텃밭에 풀뽑기 하고있는 아내를 보면서 
문득 세양 당신의 블로그에서 본 미국 동영상이 떠올라
얘깃거리로 엮어봤네요.
미국과 독일에 사는 내 생질 둘이 "오리궁뎅이 방석"
각각 사들고 갔다는 거 웃기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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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정 8월은 어정 어정 하다보니 훌딱 지나가고
 9월이 되였네요 날씨도 서늘해지고 환절기 모두 몸조심들 하시고

                      환      절    기

                그제는 찜통 더위라고
                에어콘 밑에서 맴 돌더니
                어제는 처서가 지나서 인지
                제법 서늘한 기운이
                오늘은 아침 바람이 쌀쌀하여
                긴팔을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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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음력 7,8월은 건들매(마)
건들건들 마파람에 태양초만들기 딱이네요. 
더 뜨겁기 전에 아내는 얼른  호미 들고 풀밭에 앉았는데
뒷짐짚고 건들건들 사진이나 찍고
오리궁뎅이 타령이니 나 참
잘한다 잘해 그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