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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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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7-09-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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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곶감
김양희
깍이는
아픔에서
마르는
설움까지
문제 삼지 않으련다
분단장하고 앉아
다디단 추억만 남겨 너에게로 보낸다
---- 아람문학문인회 회원(시조시인) ----
******** 음미감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모정 같은 정감의 무게를 느껴본다
아픔과 서러움을 견뎌내야만 얻을 수 있는 사랑이란 소산
그 소산 전부를 고스란히 너에게 받치고서야 홀가분해 지는 마음의 향방이
참으로 아름답고 달콤하다.
김양희 시인 - 사진 왼쪽 검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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