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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심외무법(心外無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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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7-09-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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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이 심외무법에 대한 적절한 비유일지 모를 일이나
심심풀이로 그려보았다.
각설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법을 알기에 살아있고
살아가는 법을 알기에 죽을 법도 알고 있으리라
심중(心中)에 있는 양심(良心) 안에 법이 있으니
양심을 벗어난 법은 법 아닌 가책(呵責)의 뿌리 일 뿐
사는 법과 죽는 법 모두
양심이 정한 법을 따라 행함이
순리가 아닐지
새벽공기가 제법 차다
어제는 토요일이라 모두가 시간을 내어 벌초를 했다
의욕은 왕성했지만 예초기 다루는 조카들의 실력미숙으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도 결국
막내 아우가 마무리할 수 밖에 없는 고생을 했다
조카들의 예초기 다루는 실력향상을 위해 내년엔 예초기 한 대를 더 준비하여
사전 예초교육과 실기실습을 거처 조카들이 주도적으로 벌초하기로 결의했다
그 마음 안에 바르게 살아갈 도리(法)가 살아있으니
이내 마음 어찌 아니 흐믓하지 않으리
빤빠라 빤빠 빠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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