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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이 또한 즐겁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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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3-10-11 16:21 댓글 0건 조회 1,1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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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그제 까지만 해도 무덥든 날씨가 갑작이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되었다 날씨가 아름다워지니 맘도 함께따라
  아름다워젔는지 함윤식동문께서 오찬초대가 있어
  서울숲인근에 맑고 정다운집에 늙은이들이 먹기좋은
  연하고 부드럽러운 샤브샤브하는 청정옥으로 모이라
  는 전갈이 있어 오늘도 또 이렇게 모여 세상돌아가는
  애기, 모교행사이야기등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다
  2시가 넘어 이왕에 만났으니 서울숲이나 산책하다
 가자고 하여 한시간쯤 걷다 치처서 분당선 서울숲역
 에서 너는 하행선 나는 상행선하며  분당선으로 서운한
 맘을 않고 혜어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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