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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8 ; 감라스탄에서 중세시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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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8 ; 감라스탄에서 중세시대를 만나다!
<사진>
1. 스웨덴 왕궁
스톡홀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구시가지 감라스탄은 왕궁을
중심으로 대광장, 대성당, 노벨박물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감라스탄지구에 자리한 스웨덴 왕궁은 이탈리아의 바로크 양식과 프랑스의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건물이다. 13세기에 요새로 처음 지어진 후 왕궁으로 발전했으나,
1697년 대화재로 피해를 입어 오랜 복원 공사 끝에 1754년 완성되었다.
2. 이곳 큰 우물이 있던 광장은 스톡홀롬 대학살이 일어난 곳이다.
1520년 11월 8~9일에 있었던 대학살은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의 구스타프왕과 귀족 등 82명을 이틀동안 교수형 또는 우물에
던져 처형한 사건이다.
3.스톡홀름 구시가지의 중심인 감라스탄,
스웨덴 중세 분위기의 옛 모습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거대한 옥외 박물관 같은 곳이었는데,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참 아름답다.
13세기 초에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딕,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다.
4. 1520년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2세가 이 곳에서 스웨덴 귀족 80여명을
집단학살하였는데, 이를 '스톡홀롬 대학살', '스톡홀름의 피목욕' 이라고 부르며,
시신을 이 우물에 던졌다 해서 '피의 우물'이라고도 불린다.
당시 이 학살을 겨우 피해 달아난 젊은 귀족 구스타프 바사(Vasa)가 독립군를
결성하여 후일 스웨덴왕국을 건설하여 구스타프 1세가 되었다니, 역사는 참으로
극적인 사건으로 연결되고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 스톡홀름 구시가지 감라스탄(Gamla stan)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관람 후 시내관광이 이어졌는데, 스톡홀름
대성당(성 니콜라스 대성당)과 스톡홀름 왕궁, 그리고 스톡홀름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감라스탄( Gamla stan)거리와 광장을 둘러보았다.
감라스탄은 스톡홀름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전통적인 구시가지로, 중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시청사를 나와 다리를 건너면 이어지는 리다르홀멘(Riddarholmen)섬에
감라스탄 구시가지가 있다.
스웨덴의 옛 모습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감라스탄 구시가지는 하나의
거대한 옥외 박물관 같다. 중세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구시가지 감라스탄은
스톡홀름 여행의 백미이다.
감라스탄 옛 시가지의 중심인 스토르토리에트 광장 안쪽으로
가면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지어진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수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감라스탄(Gamla stan)의 작은 광장과 좁은 골목들, 궁전과 성당등 아름다운 건축물과 찬란한 문화유산, 들러보는곳마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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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1520년이면 우리 조선조 중종때~
중종14년(1519)엔 기묘사화가 있었지요.
그 72년 후(1592)에 임진왜란이구요.
역사공부 새롭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