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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5 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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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 마켓광장 모습
<사진 ; 하> 마켓광장 “여제의 돌(Stone of Empress)기념비"
러시아 니콜라스 1세 황제와 그의 부인이었던 알렉산드라 페오도르브나의
헬싱키 방문을 기념 하면서 세워진 것이다.
그래서 기둥에 보면 ‘IMPERATRICI ALEXANDRAE'라는 글귀를 확인할 수가 있다.
니콜라스 황제가 아니라 그의 부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여제의 돌”이라고
부를것이라고 추측해본다.
트립 투 북유럽 5 ;
북유럽 크루즈(Cruise)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1)
<에 이어서~~, 말이많아서 경고를 주는건지
활자가 자꾸 뒷부분이 잘려 나가서 이어 붙입니다.>
▩ 크루즈 타고 발트해에서의 하룻밤
오후 7시경에 크루즈(Cruise)를 타고 이동하기 위하여 투르크에 도착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크루즈여행은 이미 여행을 좋아하는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가장 고급스럽고 선호하는 여행 형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는 럭셔리한 초호화호텔 바이킹 라인(VIKING LINE)안으로 들어갔다.
바이킹(Viking)이란 협곡(Vik)에 사는 사람들이란 뜻에서 “바이킹”이라고 불렸다.
로비에는 우리보다 앞서 승선하고 있는 유럽등 세계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사람들 열기로 가득 하였다.
크루즈 내부에는 면세점과 각종레스토랑, 공연장, 디스코텍, 카지노, 사우나, 수영장,오락실등 모든것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저녁식사는 7시 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Room에다 가방을 넣고 나와 전망 좋은 선수쪽에 배치된, 레스토랑 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있다고 하는 뷔페·레스토랑으로 찾아 갔다.
뷔페식당 에는 이미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넓은 좌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크루즈선내의 넓고 여유있어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눈이 번쩍 띄었다.
뜻밖에! 서프라이즈라고나 해야 할까? 크루즈내에서의 뷔페식은 정통“스칸디나비아식” 그대로 나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다.
<여기부터 이어서~~>
스칸디나비아식 뷔페란 옛날 “바이킹(海賊團)”들이 도적질(약탈?)에 성공한 축하연으로 각종음식과 술등을 길게 생긴 널판지 같은 상위에 한께번에 올려놓고 파티를 하면서 자축하는 모습으로 지금 까지 내가 가본 뷔페식 중에서 최고였기 때문이다. 차려진 음식은 가지수도 많고 산해진미로 가득했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로는 오메가3의 보고라고 하는 연어를 중심으로 한 각종 생선류에서는 신선한 회를 비롯해 굽고, 튀기고, 찌고~~, 그리고 육류, 대형홍합과 조개류, 랍스타와 대게, 샐러드, 신선한 과일 디저트, 빵,치즈, 케익 등 말 그대로 북유럽 바이킹식 산해 진미에 바라보는 눈이 먼저 호강하고 있었다.
또한, 뷔페식당 내부에서는 각종 와인과 맥주, 양주등 이 무제한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에 주문진에서 여행온 심사장과 함께 와인에 양주 곁들여 몇잔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분위기에 취해 몇잔 마셨더니 취기가 올라 만찬후 김홍기사장과 함께 갑판위로 올라가니 발틱해를 붉게 물들인 낙조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름다운 광경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다.
호수보다 조용한 검푸른 바다위로 하얀 달빛에 반사되어 일렁거리는 해로(海路)주변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어지고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수 있었다.
크루즈에서의 첫날 밤! 일찍 잠드는 것이 왠지 손해인 것만 같다.
김사장과 함께 전망좋은 갑판위로 올라가 석양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발트해의 낙조를 바라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크루즈는 꼬리에 하얀 포말을 길게 남기며 서쪽을 향하여 서서히 나아가고 있었다.
이제 발틱해를 밤새 항해하여 내일 아침 09시쯤이면 우리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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