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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15 =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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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10-31 09:33 댓글 0건 조회 1,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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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15 =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사진>

1. 오슬로 시청입구       

2. 오슬로 시청 1, 2층   

3. 오슬로 시청 2층에서 바라본 오슬로 피요르드

4. 노르웨이의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수상

2013년 총선에 승리하여 집권한 보수당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총리가
2017.9.11.재선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2016.4.15. 한국을 국빈 방문한 에르나 솔베르그총리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개최한바 있다
.


 

오슬로 시청사(Oslo City Hall)

 

아침이 밝아오자 쿠르즈 DFDS Seaway호는 밤새 달려와 어느새 노르웨이의
호르텐
(Horten)과 스페인의 모스(Moss)사이에서 오슬로 시까지 길게
뻗어있는 오슬로 피요르드
(Oslo fjord)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김사장과 함께 아침 7,
크루즈내 뷔페식 레스토랑에서 조찬으로 거~~하게 배를 채우고
크루즈 갑판 전망대로 올라가 오슬로 항구를 바라보니

욱어진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시가지가 무척 아름답고 아늑해 보였다.

하선준비를 끝내고 09;45하선 하여 오슬로항내 크루즈 대합실을 거쳐

지정된 장소에 모였다.

 

 

이곳에서 현지 가이드(한국인 유학생)를 만나 일행들과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제일먼저 가장 오래된 중세 시설의 하나이며, 수도 오슬로를

방어 하기위한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 성곽을 둘러

보면서 오슬로 시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시가지는 한적한 시골 풍경같이 조용했다.

거리이곳 저곳에는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 소나무가 즐비했다.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지내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단면을 예측해 볼수

있다. 시가지가 대규모 삼림지대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남쪽은 피요르드와 접한 항구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면적 45450여만 명이 풍요롭게 살고 있다.
노르웨이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900여 년 전 북유럽을 주름잡았던
바이킹들이 사랑했던 도시답게 일명
'바이킹의 수도'로도 통한다.

 

우리가 첫 번째로 찾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시청사 모습은 2층으로 현

강릉시청 3분의1 보다도 훨씬작게 보여 겉보기에는 별날 것 없어 보였다.

 

외관은 빨간색 벽돌 건물 앞에 우뚝 선 두 개의 탑이 눈길을 끌 뿐이었다.

그러나 시청사 안으로 들어서자 건물 1층과 2층에는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거대한 유화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 뭉크(Munch)

생명이라는 작품을 비롯해서 수 많은 벽화와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2층의 터진 홀은 바깥에서 보기보다 어마어마하게 넓게 보였으며

전시물은 한눈에 바라 보아도 생동감과 볼륨감이 느껴졌다.

 

벽화에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 바이킹 신화, 문화와 역사 등이

다양한 주제와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으로 인한 어두운 역사도 잘 표현되어

있다. 국가의식과 국민 감정을 잘 드러내 보이는 작품이라 하겠다.

 

오슬로 시청사 에서는 노벨의 숨진 날을 기려 매년 1210일이 되면

이곳 중앙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2000년도 1210일 시청사 중앙홀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노벨평화상이 수여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시청사는 오슬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건물로 1931년 착공에

들어갔다. 2차 세계대전 독일군의 점령으로 인해 공사가 잠시 중단

되었다가 1950년에 이르러 완공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대충 살펴 본바와 같이 오슬로 시청사는 노르웨이 예술가의

그림과 조각등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일반 행정관서에 들어온 느낌이

들기보다는 유명 예술관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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