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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19 = 세계 최고의 철도 노선 “플롬 철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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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11-04 07:42 댓글 0건 조회 1,0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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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19 = 세계 최고의 철도 노선 플롬 철도”(1)

 

 

<사진>1. 좌측 ; 플롬(Flåm)역 매표소 및 안내센터 

           중앙 ; 송네피오르드의 지류 에울란피오르드(Aurlandsfjord)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는 관광유람선
, 유람선앞 오른쪽 산악열차 
                 플롬바나
(Flåmsbana)끝 부분이 약간 보인다.

 

<사진>-플롬 산악관광열차-     

플롬 계곡에서 뮈르달고원을 잇는 20km 길이의 노선으로 아울랜드

피오르에 잇닿아있다.

단선궤도로 철로 주변에 아름다운 산악마을과 목장, 웅장한 폭포가

자리해 노르웨이의 속살을 보는 듯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효스포센(Kjosfossen)폭포      

관광 시즌에는 여행객을 위해 산 중턱 폭포 주변에서 폭포의 물보라를

배경으로 노르웨이 목동들의 전설 속 요정인 훌드라(Huldra)

재현하는 춤 공연이 펼쳐진다.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산악열차 플롬바나(Flåmsbana)

 


북유럽. 특히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자연의 결정체 피오르드
! 그리고 피오르드 여행의 가장 아 름다운 출발지인 플롬(Flam)! 플롬은 주민 수 35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이지만 해마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5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 마을이 오늘날 세계적인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 는 '철도의 최고 걸작품'이라는
찬사를 받는
플롬 철도의 영향이 매우 크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Oslo)에서 베르겐(Bergen)을 연결하는

베르겐선(Bergensbanen)의 지선으로, 플름에서 산악열차(플름바나)를 타고
뮈르달까지 왕복하는 구간이다
.

노르웨이 특유의 아름답고 웅대한 자연환경을 한 눈에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플롬 철도여행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
온 곳이다
.

 

산간의 작은 평지란 뜻의 플롬(Flåms)은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플롬은 송네피오르드의 지류인 에울란피오르드(Aurlandsfjord)연결되어 있으며,
에울란피오르드안쪽 작은 포구 선착장 앞에서 산악열차 플롬바나의 여정이 시작된다.

플롬에서 뮈르달(Myrdal)까지 총 11개 역과 20개의 터널이 있고, 표고차는 863m이고 최대 경사는 55도에 이른다고 한다.

플롬 역 대합실에는 한글로 된 안내 팜프렛도 비치해 놓고 있었다.

열차내에서는 친절하게 한국말로도 안내방송을 해 주고 있어
산악열차 플롬바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안내 방송중에는 효스포센(Kjosfossen)폭포 위에 요정이 나와 춤을 춘다
이야기와 그 전설도 간략히 소개해 주고 있었다
.

관광객들은 열차가 터널을 벗어날 때마다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몰리며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쁘다
. 그러곤 열차는 순식간에 다시 터널로 빨려 들어간다.

 

열차가 해발 670m 에 위치한 효스포센역(Kjosfossen Station)!

이곳에서 잠시 머무는 5분은 이곳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짧은 시간 그래도
, 93m 높이의 효스포센(Kjosfossen)폭포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은 인증 사진찍기에 바쁘다..

 

산 정상에 있는 만년설이 녹아 레이눙가호수(Reinunga Vatnet)를 이루고,
호수물이 넘쳐 거대한 폭포를 형성하고 있는데
, 일명 훌드라(Huldra)폭포라고 한단다.

 

가이드는 "요정은 노래를 잘하니 절대 홀리지 말라"는 농담을 시작으로
요정에 관한 전설을 들려준다
.

큰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 중턱 언덕에서 폭포의 물보라를 배경으로 노르웨이 목동들의 전설 속 요정인 훌드라를 재현하는 화려한 춤 공연이 펼쳐진다.
전설에 따르면 어느날 밤 마을에 신비로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지며
훌드라 요정이 나타나 마을 목동들을 유혹한다
.

이 기이한 음악에 홀려 요정을 따라간 남자들은 모두 양으로 변하여
요정과 함께 폭포속으로 사라져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

 

관광객을 위하여 잠깐동안의 공연에 등장하여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요정들은 노르웨이 발레 스쿨(Norwegian ballet school)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한다고 귀띰해 준다.

 

이곳에서 약5분가량 정차한 열차는 종착역인 뮈르달을 향해 달린다.

뮈르달 역은 산 중턱에 있는 작은역으로 오슬로와 베르겐까지 왕복하는

정기노선 중간역이라고 한다.

 

우리일행은 뮈르달역에서 하차하여 보스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기로 했다.

뮈르달역 플랫폼에서 바라보이는 앞산 정상에 쌓여있는 잔설녹은 물이 계곡으로
흘러내리고
, 그 너머 우뚝우뚝 솟아있는 산에는 아직까지 만년설이 남아 있어
절경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 자료를 보니 이 산들이 우르달스홉과 게이타노시다.

 

플롬산악열차로 겨우 한시간여 달려온 기찻길옆 좌우에 전개된 풍광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코스라고 알려져 있다.

 

플롬에서 바라본 에메랄드빛 바닷물, 기찻길옆으로 전개되는 파노라마에 양옆의
거대한 산과 산간마을
, 그리고 산정의 눈 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 곳곳에 자리한 마을 풍경이 한폭의 수채화 같다.

플름에서 보스(Voss)로 가는 길에 들른 피요르드에 의해 만들어진 이곳의
자연경관은 후손들에게 주어지는 특혜이자 축복인 것 같았다
.

눈으로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베르겐(BERGEN)로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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