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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25=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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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25=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3)
<사진>6. 코스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요새로 18세기 중반부터는
형무소를 겸하였다. 요새에는 대성당 이외에도 러시아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의 집과 페터 1세의 작은 보트의 사본을 보관하고 있는 곳
그리고 그 이외에도 중요한 곳을 많이 품고 있다.
<사진>7. 이삭 성당
성당은 그 규모가 매우 커서 자꾸만 뒷걸음쳐도 좀처럼 카메라 한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는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인 이삭 성당은 웅장한 금박지붕이 인상적으로
꼭대기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멀리서도 번쩍이는
황금빛 돔은 실제로 100킬로의 황금을 녹여 만들어졌고 성당 입구에 거대한
둥근 기둥은 1층에 48개 2층에 24개가 있다.
그러나 거대하고 아름다운 성당의 탄생에는 비화가 있다.
습지대가 많은 탓에 건물 기반을 다지기 위해 땅 아래 1만개가 넘는 말뚝을 박고
화강암을 깔았는데 이 때문에 1818년 시작된 공사가 40년이나 걸렸고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성당의 이름인 이삭은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들이
아니고, 피터대제 때의 사제의 이름이라고 한다.화려한 황금색 문양의 제단과
12사도를 그린 성화, 높은 천장을 수놓은 그리스도 성화 등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예술을 보면서 가슴 한구석이 시려오는 이유다. 이삭성당 옆으로는
쌍두 독수리상이 있는 시청이 있다.
광장의 잔디밭에는 연인들이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피터대제의 기마상이 용맹스런 모습으로 광장을 빛내고 있다.
<사진>8. 이삭 성당앞 광장 니콜라이 1세(1825~1855)기마상
러시아제국 문장(紋章) 쌍독수리로 치장한 황제의 투구를 쓰고
군복을 입고 있다.
<사진>9.해군성본부(뒤에이삭성당돔지붕이보인다.)
<사진>10. 로스트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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