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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회(森林會) 월례회에 나갔더니 최규동 회장께서

아래 김삿갓(김병연 金炳淵) 1807~1867) 한시(漢詩) "是是非非"를 들고 와

나누어 주면서 曰(왈): 다음 회차까지 음미해 오라신다.

요즘 세상과 딱 맞는 것 같다면서~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 IT 검색하여 여기다 올려놓습니다.ㅎ

是是非非非是是 

是非非是非非是

 是非非是是非非 

    是是非非是是非    

是是非非非是是 시시비비비시시
옳은 것 옳다 하고 그른 것 그르다 하니 이것이 옳음 아니고

是非非是非非是 시비비시비비시
그른 것 옳다 하고 옳은 것 그르다 하니 옳지 않음 아닐세

是非非是是非非 시비비시시비비
그른 것 옳다 하고 옳은 것 그르다 하니 이 그름이 아닐진데

是是非非是是非 시시비비시시비
옳은 것 옳다 하고 그른 것 그르다 하니 이것이 시비로구나
 

同異異同同異異 동이이동동이이
다른 것 같다 하고 같은 것 다르다 하니 같고 다름이 다르고

異同同異異同同 이동동이이동동
같은 것 다르다 하고 다른 것 같다 하니 다르고 같음이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