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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26=꿍꿍이속(?) 크렘린 궁안에는 무엇이 있을까?(2)

<사진>1. 삼위일체 망루 (트로이츠카야 탑;매표소) 

크렘린 궁 안으로 관광객이 드나드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위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이어서 삼위일체탑이라고 한다.

1812년 나폴레옹 군대가 진입했다 퇴각한 문이기도 하다.  

전체 높이 80m로 가장 규모가 크며 16~17세기에는 지하를 감옥으로 사용, 철탑위에
황금색 별이 있는데 무게 1.5톤, 지름 3.75m로 강한 눈보라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

<사진>2. 우스펜스키(성모승천) 사원  

성모승천사원(The Assumption Cathedral)은 크레믈린궁 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479년 완성 되었으며, 러시아 황제들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거행된다.

따라서 러시아의 국가적 사원이자 러시아 정교의 본산으로 자리 매김 되어 있다.
5개의 황금색 양파모양 지붕이 인상적이다.

성모승천 성당은 러시아 황제의 결혼식이나 대관식,주교의 임명식

등이 열리는  러시아 정교회를 이끄는 핵심적인 교회라고 합니다.

<사진>3. 푸틴 대통령 궁(집무실)

둥근모양의 지붕위에 대통령 집무중이라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4. 미카엘 천사 성당

미카엘 천사 성당은 르네상스양식의  건물로 48명의 주교와 귀족들이 안치되어있다.

<사진>5. 궁전 병기고앞의 대포들

나폴레옹군이 러시아 침공시 퇴각 하면서 내팽겨 쳤던 대포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1812년 나폴레옹은 직접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 원정에 나선다. 알렉산드르 1세의 기본 전략은 장기전을 펼치며 초토화 작전과 기습으로 적군에 타격을 가한다는 것이다. "조국전쟁"이라고 한다.겨울이 되자 얼어죽은 병사들이 속출하여 60만 대군 가운데 살아 돌아간 군인은 3만이 채 되지 못했다.
이 패배로 나폴레옹은 실각하여 엘바섬으로 유배된다.

▩ 꿍꿍이속(?) 크렘린 궁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붉은광장 레닌묘쪽 성벽 너머가 바로 크렘린 궁이다. 궁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는 붉은광장 역사박물관쪽 게이트를 돌아서 트로이츠카야 탑을 통하여 들어가면 된다.궁 안에는 러시아의 대통령이 집무하는 곳이지만 일부 통제구역을 제외하면 자유로이 구경할 수 있다.

역대 러시아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됐던 우스펜스키 사원, 황실의 혼인과 가족예배를 위해 만든 블라고베시첸스키 사원, 황제들의 관이 안치된 아르헹겔스키 사원등이 있다.200t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종, 한번도 발사된 적이 없다는 세계 최대의 대포도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