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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아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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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근 작성일 2010-03-02 09:50 댓글 0건 조회 3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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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길
♣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때도 있습니다.
♣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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