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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라오스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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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7-11-15 08:17 댓글 4건 조회 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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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포함 10가족이 동남아의 오지 라오스를 5일간 다녀왔다
아직도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땅 사회주의 나라 이면서 경제는 개방화여 자본주의 를 표방하는 나라
국토는 우리나라보나 크지만 인구는 8백만정도 이고 49개 소수민족이 사는 나라로
산지가 80%를 차지하여 너른 들판이 없지만
산속에 사는 소수 민족은 살아가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지탕하는듯 환경여건이 열악했다
60년대의 우리나라 국도처럼 꼬불꼬불한 산길 국도는 차 두대가 비키기 어려운 1.5차선의 도로
아스팔트로 포장은 되었으나 유지관리가 안되어 군데군데 많은 노면이 파여 있었으며
수도 비엔티엔을 제외하면 도로분리대와 가로등이 없는 나라
먼지가 날리는 도로변에 수많은 부족들이 나름대로 모여사는 모습이 애처로웠다   
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며 무엇을 먹고 살까
간혹있는 주차장에는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사용료를 받고 있다.
1달라 지폐를그렇게 좋아하며 순수 하지만 해맑은 미소 천진함 그 자체였다.
걸어갔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거리를 횡보하는 소떼들과 조우했을 덴데 자동차로 이동하니 유감이다 
한국 현지인이 만들어  놓은 "대한"이라는 자동차와 현대 기아차들이 일본차들과 함께하고 있다   
루앙프라방 광시폭포는 아름다웠다.
유럽인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즐기고 있었으며
페키지로 간 우리들은 구경만할 뿐 언제 인가는 몇몇이 자유여행으로 가서 즐기고 오리라 믿는다
아침에 일어나 탁발하는 모습도 보고 참여도 해보고 탁발한 음식을 나누어주는 풍습은 좋아보였다.
쏭강에서 느긋하게 난생처음 타보는 짐라인나무와 나무사이를 로프를 매고 타는 모습이 유격훈련을 방불케한다 
 처음타보고 카약으로 강을 유유히 네려도 와보고 고무 주부를 타고 동굴도 체험해 보았다 .
특히 불라라군에서 TV에서 자주보든 체험도 해보았다.
인공시설이 아닌 나무에서 뛰어 네리기는 그 어릴때
지금 강릉 솔향 수목원의 그 용소에서 뛰어 네리든 기분 같았다.  
오는날 공항이 있는 수도에는 마침 동남아 회의에 참석했든
중국 공산당 주석인 시진핑이 동남아 회의에 참석했다가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시내가 통제되고 있었다 중국의 야심찬 동남아로의 진출의 교두보에  라오스가 포함되어있다 
산간에 곳곳에 고속 전철을 깔아 중국에서 라오스를 거처 말레이 반도까지 이어지는  
긴고속전철 땅만 빌리고 중국에서 건설하는 이 전철이 완공되는날
동남아의 그림도 많이 달라질것으로 보인다.
오랫만에 함께해 본 고향친구들
중앙고 동창들 넷과 구정 초등학교 한해 선배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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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섭님의 댓글

엄명섭 작성일

축산과 사모님들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
인상적이군요
행복한 모습들 보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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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여행은 즐거움을 주는 것같아요..
언제 같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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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근님의 댓글

조의근 작성일

라오스 여행 구정친구들도 많이 보이네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는데
우리 열심히 즐기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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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움직일수 있을때가 좋을 때 입니다.
조건이 허락되면 나들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