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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한 시대를 기만한 감언이설 - 주체사상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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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01-05 11:55 댓글 0건 조회 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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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때 가깝고 먼 곳 가리지않고 근공원공(近攻遠攻) 작전을 전개했던 일본이
미국 하와이를 공격하고 패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요즘 반일반미(反日反美)친북친중(親北親中)이 대한민국의 대세라 한다
일본과 미국은 상종못할 적대국이양 싸울테면 싸워보자는 저 당당한 기세는 어디서 비롯된 혈기일까
지구촌의 안위를 좌지우지할만한 국력을 가진 미국과 일본에 대한 배타심이 과연
한국의 안위와 미래를 걱정하는 현명한 처사인지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왕조시대처럼 3대 세습이 가능한 북한을 비판하면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박정희를 비롯한 군사정권이 부르짓던 이념(이데오르기) 타령이냐는 
단답형 반론으로 무시 당하기 일수다
늙고 무식한 꼰대들의 옹고집으로 치부해 버리는 저 오만하고 버릇없는 젊은 눈빛을 바라보며
나는 울분을 넘어 비애를 느끼곤 한다
마치 어미 아비도 몰라보는 패륜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싶어서다.
부모님께 "무엇을 해 주었다" 보다
자식다운 자세로 부모님을 대하는 것이 전정한 효도 아닐지
부모님의 권위를 깔보는 자식이 주는 밥은 음식이 아니라
짐승에게 주는 사료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공산주의 사회가 실패로 몰락해 가고 세계적 추세가 민족주의로 돌아가자
발빠른 김일성은 공산국가의 모순과 불합리를 주체사상이라는 그럴싸한 감언이설로 포장하고
그것이 마치 우리 민족이 지향할 민족주의 교과서인양 선전해 왔다
그러나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이룩한 결과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한마디(단답)로 3대세습을 성취 시키고 그리고 경제적 몰락과 고립이 전부다.
그 고통은 북한 주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실패한 공산주의를 음폐하려는 노림수일 뿐이다
그리고 감언이설이 실패하면 반드시 폭력과 협박이 따르는 법이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한 시대를 기만했던 감언이설로 서서히 드려나기 시작하자
이에 때를 맞추어 핵폭탄을 개발한 것이다
핵폭탄보다 더 좋은 폭력과 협박의 도구는 없다
북핵은 그 자체가 이미 남한에 대한 이며 협박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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