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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호주 캠핑카 여행기2-2. ;→블루마운틴을 찾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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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8-02-03 10:16 댓글 1건 조회 1,0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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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 시닉 레일웨이 탑승장면 >

<사진8 ; 계곡속의 산책로 >

<사진9 ; 스카이웨이와 세자매봉  >

<사진10 ; 블루마운틴에서   >



호주 캠핑카 여행기2-2. ;블루마운틴을 찾아2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망대해 같이 펼쳐진 블루마운틴의 능선들이 교차되는 계곡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방불케 한다.

멀리서 바라다보는 산에 푸른 서기가 감도는 것이
왜 이 산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하였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

수직낙하를 체험하기 위하여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궤도 열차
시닉 레일웨이(Scenic Railway)’에 몸을 싣는다.

궤도열차의 탑승은
주변의 장관을 감상하는 순간을 잠시 잊어 버리게 하는
스릴만점의 환상적 체험이다
.

관광객들이 저마다 내뱉는 환성속에
궤도열차는 깊은 계곡속으로 빠져 들어와 있다
.

이곳에서 계곡 속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고 또 걷는다.

 

숲이 우거진 터널을 통과하는 체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정글의 신비를 느낀다.

계곡을 따라 얼마를 걸었을까?

계곡의 저편에 녹색의 터널이 끝나는 듯 밝은 빛이 스며든다.

또 다른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케이블카가 매달려 있는 줄을 따라 시선이 따라가다가 멈춰진 곳에
태양 빛이 스며든다
.
맑은 하늘 깊은 계곡속으로 칼날같이 비추던 강렬한 태양빛도 잠시,
어디서 부터인지 옅은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더니
바람결에 몰려다니며 기묘한 산중 풍경을
지웠다가 다시 보여 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

케이블카 오른쪽 위편으로
블루마운틴의 대표적인 풍경인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 자매 봉이
안개의 이동에 따라 설핏 나타 낫다가
사라져 버리는 모습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계곡을 흔들어 깨운다
.


과연 블루마운틴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웨이를 타고
하늘에서 블루마운틴을 조망해 보는듯한
짜릿함을 덤으로 느껴볼수 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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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옛날 석탄캐던 광부들이 이용한 열차길 . . .
지금은 관광객 수송용으로 바뀌었으니 많이 변했네요.
호주는 환경을 중요시 하면서도 케이블카를 설치, 운행하는데
우리나라 설악산 대청봉은 환경단체들이 왜 그리 반대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