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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호주 캠핑카 여행기2-2. ;→블루마운틴을 찾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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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 시닉 레일웨이 탑승장면 >
<사진8 ; 계곡속의 산책로 >
<사진9 ; 스카이웨이와 세자매봉 >
<사진10 ; 블루마운틴에서 >
■호주 캠핑카 여행기2-2. ;→블루마운틴을 찾아2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망망대해 같이 펼쳐진 블루마운틴의 능선들이 교차되는 계곡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방불케 한다.
멀리서 바라다보는 산에 푸른 서기가 감도는 것이
왜 이 산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하였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수직낙하를 체험하기 위하여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궤도 열차
‘시닉 레일웨이(Scenic Railway)’에 몸을 싣는다.
궤도열차의 탑승은
주변의 장관을 감상하는 순간을 잠시 잊어 버리게 하는
스릴만점의 환상적 체험이다.
관광객들이 저마다 내뱉는 환성속에
궤도열차는 깊은 계곡속으로 빠져 들어와 있다.
이곳에서 계곡 속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고 또 걷는다.
숲이 우거진 터널을 통과하는 체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정글의 신비를 느낀다.
계곡을 따라 얼마를 걸었을까?
계곡의 저편에 녹색의 터널이 끝나는 듯 밝은 빛이 스며든다.
또 다른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케이블카가 매달려 있는 줄을 따라 시선이 따라가다가 멈춰진 곳에
태양 빛이 스며든다.
맑은 하늘 깊은 계곡속으로 칼날같이 비추던 강렬한 태양빛도 잠시,
어디서 부터인지 옅은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더니
바람결에 몰려다니며 기묘한 산중 풍경을
지웠다가 다시 보여 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케이블카 오른쪽 위편으로
블루마운틴의 대표적인 풍경인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 자매 봉이 안개의 이동에 따라 설핏 나타 낫다가
사라져 버리는 모습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계곡을 흔들어 깨운다.
과연 블루마운틴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웨이를 타고
하늘에서 블루마운틴을 조망해 보는듯한
짜릿함을 덤으로 느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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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옛날 석탄캐던 광부들이 이용한 열차길 . . .
지금은 관광객 수송용으로 바뀌었으니 많이 변했네요.
호주는 환경을 중요시 하면서도 케이블카를 설치, 운행하는데
우리나라 설악산 대청봉은 환경단체들이 왜 그리 반대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