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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호주 캠핑카 여행기10-1;→ 그레이트 오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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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8-02-05 11:27 댓글 0건 조회 1,0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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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적한 길옆 해변 캠핑장 주변모습   >

<사진 ; 퇴역 군인들이 곡굉이와 삽을들고 오랜세월 피와 땀으로

          이룩해 낸 메모리얼아치 앞에서   >

<사진 ; 아폴로 베이의 거리모습   >

<사진 ; 잠시 휴식을 취하고    >

 

호주 캠핑카 여행기10-1;그레이트 오션 로드

 

여행온지도 벌써 2주일이 넘었다.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지금까지 드라이브 하고 오면서 바라본

광활한 평야의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는 크고 작은 마을들은

거대한 자연속에 아주 작은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 인간이

자연의 파괴자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이웃으로 느껴졌다.

 

호주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지역, 가서 보면 왜

그레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 만한곳, 보는 것 만으로도

압도당하는 광대하고 스펙터클한 풍광을 자랑하는곳,

 

해변으로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바위 섬의 비경을 보기 위해

멜버른 지나 해변가 작은 캠핑장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

동트는 새벽의 상쾌함을 만끽해 보면서 여행자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칭송받는 해안길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로 이동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란 어느 한곳의 명소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해변을 따라가는 Road전체의 약 300km를 이르는 말이다.

 

1차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살아 돌아온 용사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계나 폭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16년간에 걸쳐 건설한 도로 완공을 기념한

메모리얼 아치 (Memorial Arch)앞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감상한다.

 

여행중 먹어보는 현지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풍미에 흠뻑젖게 하므로

아폴로 베이(Apollo Bay)에서 상어속살로 만든

푸짐한 Fish & Chips라고 하는 현지식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차에 올랐다.

 

포트 캠벨(Port Campbell)까지 이어지는 해변으로

-12사도상(트웰브 어파슬스/The Twelve Apostles),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

-런던 브릿(London Bridge) 등등,

수천만년전 형성됐다는 기암절벽과 바위 섬의

비경을 찾아 보면서 1980년대 까지 포경업으로

유명세를 날리던 오래된 항구도시 와남불(Warrnambool)

거쳐 멜버른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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