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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호주 캠핑카 여행기7.;→ 해변,숲,새소리의 완벽한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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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8-02-04 15:48 댓글 0건 조회 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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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숲속의 앵무새>

<사진 유칼립투스 나무 위에서 졸고있는 코알라 >

<사진 ; 태고의 풍광이 잘 보존돼 있는 숲 >


           산책하면서 자세히 숲속을 바라 보니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고마웠다.

           원시림을 자연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호주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동식물이 둥지를 튼

           생태계의 보물창고가 된 것도 다 사람손길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호주 캠핑카 여행기7.;해변,,새소리의 완벽한조화

 

해변, , 바람소리, 새소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아늑한 낙원

 

다음 날부터 인위적으로 만든게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 탐방로 주변 숲속을 천천히 살펴가며,

느긋하게 산책(탐방?)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장 부근이지만 철저한 자연보호로 태고의 풍광이

잘 보존돼 있는 숲과 호수 주변을 따라 돌아보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숲속

특유의 삽상한 공기가 걷기에 적당한 기온으로 온화하게 퍼진다.

 

트레킹은 여행자의 시간과 상황에 맞게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마음까지 파고드는 신선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산과 바다,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공해 없는 하늘을 저녁노을이 짙게 물들이고 있다.

아름답다.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풍경인가.

 

자연보호가 철저한 친 환경국가 호주에서는 동물들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 적막강산처럼 고요한 숲속

산책길로 접어 들면 나뭇가지 위를 부산하게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앵무새와 잉꼬같은 새가 머리위로 맴돌며

소란스럽게 떠들어 대고,

아래서는 왈라비(Wallaby/작은 캥거루)가 풀을 뜯다가

앞 다리 쳐들고 갸우뚱한 고개로 낯선 이방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반겨주고 있다.

 

부시럭하는 발자국 소리에 작은 동물들이

숲을 헤치고 도망가기 바쁘고,

유칼립투스 나무 위에서 졸고있던 코알라는

기지개를 켜며 느릿하게 나뭇가지 위로 올라 가고,

 

대형 도마뱀이 먹이사냥을 다니고 있는 자연의 완벽한 조화는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대자연속의

향연에 그저 감탄사만 나올 뿐 더 이상 할말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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