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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호주 캠핑카 여행기6-1. ;→ 캠핑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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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숲속 산책로에서 1, >
<사진 ; 숲속 산책로 2, >
<사진 ; 장장 20~30km에 이르는 고운모래와
타원형 백사장과 숲이 있는 해수욕장 >
호주 캠핑카 여행기6-1. ;→ 캠핑장 주변
캠핑장 내륙쪽으로는 투버리호(Toubouree Lake)와
머루 국립공원(Meroo NP) 등 이 있어, 주변 산책로는
열대 기후대의 생장이 빠른 나무들이 발디딜 틈없이
빗줄기처럼 숲에서 자라는 모습, 대 낮인데도 축축하고
이끼로 뒤덮힌 숲속에 들어서면 하늘을 볼수가 없다.
캠핑장은 20~30km에 이르는 드넓은 해변 백사장 인근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하얗고 고운 은모래백사장
끝까지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몸 좋은 젊은이들을 바라보면서 맨발로 감촉좋은 모래를
밟으며 산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서 적합하다.
캠핑장에서 약20분거리에는 울라둘라(Ulladulla)라고 하는
아름답고 조용한 항구마을이 있고, 여유를 중시하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이 그곳에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 항구마을에도 우리나라의 e-마트나 롯데마트와 비슷한
호주 체인마트로 웬만한 지역이면 빠짐없이 오픈하고 있는
콜스(Coles)나 울워스(Wool worths)를 이용하면 호주의
놀랄만큼 저렴한 생필품과 각종 과일등 식재료, 건강보조식품,
일부 의약품까지도 구입할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고
인상적인 여행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캠핑촌에 와보면 여행을 즐기는 형태도 다양하다.
우리같은 캠핑카가 일단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개중에는 봉고같은 미니버스를 아예 개조해서 타고 온 여행객,
일가족이 승용차로 와서 텐트를 치고 캠핑하는 젊은이들이 있는가 하면,
차량에 성탄트리로 멋지게 장식을 해서 밤이면 반짝이는 불도
켜놓고 낭만을 즐기는 캠핑족도 있었다.
저녘이면 청량한 숲속 캠핑장에서 돼지고기 보다도 더 저렴한
자연산(?)소고기 바베큐와 와인&맥주 한잔에 여기저기서
정겨운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하는
오지(Aussie/호주인을 부르는 애칭)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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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짝꿍 그림은 언제?
모기는 없어?
캠핑카 렌트료/일 은 얼마?
멋져!ㅎ
RGO님의 댓글의 댓글
RGO 작성일
RGO님의 댓글
RGO 작성일
1. 짝꿍은 사진 촬영에 본인것은 못하고,
2. 여름이지만 호주에서 모기 봤다고 하면 거짓말, 진짜 모기가 없어요.
3. 캠핑카 렌트비는 기간에 따라 천차만별.
나의경우 성수기임에도 16일 $3,500정도 했는데 성수기 치고 굉장히
저렴하게 렌트한 경우에 해당함. 그러나 비수기에는 반값 이하까지도
충분히 렌탈할수 있음니다.
4. 참고로 호주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가 여름 성수기로 이때는
호주인들도 휴가기간으로 관광지가 다소 붐비는 기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