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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re] 모두가 하나같이 똑같은 마음 (一心同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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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7-04-22 20:27 댓글 2건 조회 757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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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하나같이 똑같은 마음 (一心同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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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心同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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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낙비가 엄청 쏟아졌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함께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회사의 업무를 마치고 오후 6시에 출발한 가족도 있었지만,
    모든 분들이 밤 8시 30분을 전후하여 전원 충청도 단양 대명콘도에 도착했지요.
    가족들마다 커다란 음식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양팔에 들고...
    2~3가족만이 참석할 줄만 알았던, 본 행사 주관자(최종민+김명숙) 부부는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었고, 그느마 부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함께한 15가족 모두는 이처럼 행복한 날은 처음이라고 이구동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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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4월 20일) 오후 3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반포까지는 쌩쌩거리면서 잘도 지났으나, 한남대교 근처에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산병원 병실에 있다는 친구 김동준 동기를 만나고 가야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도저히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병원 앞을 지나면서 마음으로 기도만 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차량들이 빗길이라 조심 조심 안전운행을 합디다.
영동고속도로는 금요일 오후라서 비교적 한가하였습니다.
특히나 남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빗줄기도 가늘어졌고
또한 차량이 뜸해서 마치 고속도로를 전용낸 것 같은 기분이라 쌩쌩 달렸습니다.
북단양 IC 진입하자 어떤 차량이 자꾸만 깜빡이를 켜며 아는척을 하여 이상했지요.
헌디, 바로 의선국사 내외가 옆으로 쌩~ 지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요?
지형에 밝은 의선국사의 선도차량 뒤를 따라 아주 아주 편하게 대명콘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1~2등 정도로 도착한줄 알았는데,
단양 대명콘도 1241호에는 이미 주관자 최종민+김경숙, 박창환+장성은, 박원식+김순자,
노현석+노금희, 젊은 오빠 최종배 동기가 쑥부침과 닭조림 등 푸짐한 잔치상을 펼쳐놓고
막 같이 입장한 정의선+장정인, 또 우리부부(이상경+김경희)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이어 간발의 차로 최만섭+김애자 부부가 들어왔고, 인천골에서 아침부터 음식준비를 한
최병종+박선미, 김남두+정경자 부부, 이어 우리를 먹여 살리시는 홍윤표+유미숙 부부와
항상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UN軍 김남증+장미숙 부부가 동해시에서 공수하여온 해물과
게상자를 낑낑거리며 들고 입장하였습니다.
이어 수퍼맨 김남빈+홍덕순 부부, 강릉과 용인땅에서 김기용+김영선, 심재영 동기생이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으~아~! 도합 총인원 28명이 모였습니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자 기쁨조를 자청한 환창대인이 앞으로나어서 폭탄주를 돌렸습니다.
둔할 줄 알았던 우리 마님이 어케든 양주 1병을 언제 꼬불쳐 넣어왔기에...
우리 일행 28명은 한사람도 거르지 않고, 남녀노소 불문으로 앉은 순서와 차례에 따라
폭탄주를 한잔씩 하곤 “머리에 딸랑~ 딸랑~ 소리를 내야만 했습니다.”
카~아~ !
모두 모두의 얼굴에는 기쁨과 환희가...

내용이 길어서 2편도 여기서 줄입니다.
3편에서는 우리 부부, 특히 마나님을 진하게 감동시킨 행사내용을 올릴께요.
모든분들 정말 고마워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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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相卿님의 댓글

李 相卿 작성일

  위의 본문에 김남두+장경희는 오자 입니다. 김남두+정경자 부부로 수정합니다.
이거이 본문을 수정하기 위해서 "글수정"을 크릭한 후에, 다시 고쳤으나,
이상하게도 자꾸 비밀번호가 틀린다면서 "에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편하게 정정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좀 알코 주세요.
곧 사진을 E-mail로 받으면 여기에 옮기려고 하는데...
어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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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相卿님의 댓글

李 相卿 작성일

  동홈 gnng 관리자님만이 이 오자를 정정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
SOS를 쳤으니깐, 아마도 곧 정정해 주시것지요.
아마도 어젯 성지순례 도보행군을 한 후에 멍멍이 2마리를 잡아서 회식하는 바람에
엄청 취한 술김에 쓴 것이라서 김명숙 여사님과 정경자 여사님의 존함도 헛깔렸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흑~흑~흑~
용서해 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