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 검색

역시 설명절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물씬 풍기는 친구들의 만남인것 같다.
모처럼 몇몇 친구들과 점심도 먹고 손도 맞추어 보고,~~
저녁에는 임우회 월례회에 참석하여 친구들과의 옛 추억도 더듬으며~~

그래도 최고의 대화 주제는 건강이였던것 같다.
김정윤친구의 투병하는 모습을 보며, 또다른 친구의 건강이야기도 있었고~~

21년전 내가 항암주사를 맞으며 졸업20주년 행사장에 앉아 있을때의
내가 겪었던 감회~~, 그때는 10년후 또 이자리(30주년을 생각하며)에 여기 있는 친구들의 얼굴을 볼수 있을까!!
행사장에 앉아 옆에 있는 마누라를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하던 그때~~
그런데 20년이 지나고 나니 나는 그 자리(40주년 기념행사장)에 있었는데~~

나보다 먼저 저 멀리 떠난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라니~~
이제 나이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모든 친구분들 건강하게 우리의 우정을 영원히 다져 나갈수 있기를~~
이기동 친구와 황태남, 김정윤친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