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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게재됨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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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벼락 작성일 2006-10-02 11:39 댓글 0건 조회 3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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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 10월 2일 19면  잘  읽었네요



가을의 찬란한 몸부림


가을바람은
너무 시원해서
말로는 표현 못할
하늘이 온 누리에 주신
무한대의 선물 입니다

물의 나들이도
바람의 속삭임도
예사소리가 아닌
가을 산천에 도취된
하늘만의 멜로디 입니다

산을 휘 감는
오색의 파도!
화사 하면서도
사치하지 않는
무던히 빼어남에
모두가 놀램의 연발 입니다

가을 산천의 반란!
성큼 성큼 휘 달구는
가을바람에 채여
색색이 멍이든
대자연의
찬란한 몸부림 입니다

(이 건원 강릉시 포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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