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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파옥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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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04-25 10:22 댓글 2건 조회 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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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더 중한 것이 뭔디
파옥초(破屋草) - 살던 집을 부수고 밭을 만들어 가꿀만한 좋은 풀이 뭔디
그 풀의 존함이 정력증진에 엄청 좋다는 부추란다

정구지(精久持) - 자고로 정(精力)을 오랫토록 유지해야 사내다운 사내니라
정력을 잃는 순간 인생도 종친 것이니

부추를 심자
봄부추는 아들을 제쳐두고 사위에게 준다는 옛말이 있다
마당에서 기둥뿌리 밑까지 부추를 심어두고 날마다 산테미 하나 정도 먹어 치우라
혹 100세까지 정구지의 은덕을 즐길 수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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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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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섭님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봄부추 중에서도 겨우내 땅속에 움추리고 있다가 날씨 풀리면서 처음으로 돋아나는 부추가
최고라 하지않는가. 그놈 먹어야 힘을 쓴다는구만.
그거 다 비아x라 라는 신비의 거시기 나오기 전까지 얘기 아닌가. 그거한테 당해낼 도리가 있는감
지아무리 효혐이 좋다고 해봐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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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비아머시기 먹은 놈은 복상사할 위험성이 다분 하지만
부추 먹은 놈 치고 복상사했다는 소문은 들은 적 없음 ㅎㅎ
역시 식보가 최고의 보약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