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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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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18-03-04 18:57 댓글 5건 조회 1,0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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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 육촌동생 한테 안부를 물었드니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란다. 머리속이 횡하니 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생각을 정리하여 몇자 적어 놓는다.

                    길목에서
                             초영

             전화벨이
             요란히 울린다

             여보게
             요즘 영
             보이지 않아
             뭐 하나 하고?

             어 나 지금
             저승갈려고
             대기 중이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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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요즘 저승길은
정체가 심하다는군!
하여
번호표 받고도
못 들어가는 이 많아
환불받는 이 수두룩이라는데~.

노령화가 그래서라네.

이참에
쉬엄쉬엄 천천히 
눈요기 귀동냥 좀 더 하세나.
me too 운동 그 끝은
이디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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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자다가 확인해 보아도 부처님같으신 어단파파께서
me too 에 관심이 많으시니 옛날에 무슨 . . .?

아내가 일주일에 두번씩 나가 기공운동하는 모임에 85세가 되신
할머니가 계시는데 .. 매일 운동을 하시고 열심히 걸어다니는데 . .
2일간 안보이더니 들리는 말이 저 세상으로거셨다고 하더라네.

저승도 배경이 좋으면 번호표도 없이 마구 받나 보네.
저승이 꼭 작금의 우리나라 꼬라지와 비슷한가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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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금식님의 댓글

함금식 작성일

모두들 안령하시겠지요?
지난번 올림픽때에 가문쪽 그리고 경포대 옆의 아이스 경기장도 잘 보았습니다.
그 경기장 옆에 우리도 밭한쪽이있었는데 없어 젔더군요.
경포대를 포니 옛날 봄이오면 부새우국 생각이 나더군요.
모두들 또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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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들리셨군요 선배님!
윤식편으로 선배님 근황 듣습니다만,
이렇게 자취 남겨주시니
더 반갑고 고맙습니다.
출강하시느라 바쁘시다는 건
곧 건강하시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무리하지는 마시고
자주 소식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총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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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함선배님
    새해도 건강하시리라 밑고
    3월 7일엔 윤식이랑 만나 정심 같이 했습나다.
    여기 서울은 완연한 봄날이군요 아파트 옆 산수유나무에
    꽃망울이 제법 커저서 몇일 안있어 터질것 같습니다
    이렇게 찿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드리며 건강 하세요.
                                              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