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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밭고랑 풀 매기, 제초작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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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8-06-03 20:46 댓글 2건 조회 9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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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가 얼마난 억센지 호미끝으로 힘껏 잡아당겨야 한다. 풀이 일.이백 포기도 아니고 . . .

   중국 전국시대 東晉동진  陶淵明도연명(BC365년경)이 텃밭에 콩을 심었다.
   본시 벼슬을  하던 사람이 농사를 짓게 되었기에  철따라 무슨 일을 하여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니 김매기(제초작업)를 제때에 못하여  잡초가 우거져
   콩줄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호미질 한 번에 詩시 한 首수를 짓는다.
        種豆南山下 草盛豆苗稀 晨興理荒穢 帶月荷鋤歸 . . . (생략)
         [종두남산하       초성두묘희       신흥리황예        대월하서귀]
       콩을 남산밑에 심었더니 / 풀이 무성하여 콩포기가 보이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 김을 매고/ 저녁에 달을 보며 호미를 메고 돌아 온다.   . . .

   옥수수를 심은 밭에 몇 일동안 나가보지 않았더니 골에 풀이 무성하다.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잡초와의 전쟁이다. 내가 농삿일을 할 줄이나 아는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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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오리궁뎅이는 착용하셨는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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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세양형님이 농사를 지으시네
저도 몇해 해보니 어러워서 그만 두었는데
형님은 그래도 팍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