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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크루즈 여행기6 ;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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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1<사진> 관광유람선 글라스 보텀 보트
수중관광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Snorkeling)과 글라스 보텀 보트에 의한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느긋하게 즐겨 볼 수 있다.
우리가 탄 배는 글라스보트로 배 바닥에 직사각형으로 된 유리로 바다 밑을
볼 수 있는 배다. 각종 열대 어류와 산호초, 초대형 거북이도 관찰해 볼 수 있었다.
2<사진> 물소 차(水牛車;스이 규사)를 타고 마을 관광.
하얀 모래로 된 돌담 사잇길로 느릿느릿하게 나아가는 물소차(水牛車).
물소가 이끄는 삐거덕거리는 수레 위에 올라앉아 잠시 상념을 접고 힐링을 해 본다.
전통악기 샤미센(三味線)을 연주하며 구성진 가락으로 토속 민요를 부르는 마부(?)의
멜로디가 귀를 간질이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덜컹대는
물소 차에 몸을 맡기고 있자니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마냥 신비롭고
아름답게만 바라보인다.
악기 사미센(三味線)이란, 감미로운 세 가닥의 비단줄 이라는 뜻으로 류쿠왕국의
역사와 더불어 중국에서 전래되어 이 지역 토착 악기로 전래되었다고 한다.
3<사진> 지붕 위의 시샤
지붕에는 오키나와의 하루방 시샤가 자리 잡고 있다.
이시가키와 다케토미 여행 중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상상 속의 동물상이다.
마을 입구를 비롯하여 집 문 앞, 지붕, 돌담 위~~ 등 시샤가 복을 지키고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는다.
4<사진> 별 모양 바닷모래 해변 호시즈나(星砂)
호시즈나 해변(星砂の浜, 별모래 해변, Star Sand Beach)의 모래들이
아주 작은 모래 알갱이인데 정말 별처럼 생겼다.
별모래라고 하는 호시즈나(星砂)는 모래가 아니라 별 모양의 입자로
구성된 모래 형태의 해양성 퇴적물이다.
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은 모두 허리를 구부리고 별모래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해변의 입구에는 별모래와 작은 기념품을 파는 작은 상점이 있다.
크루즈 여행기6 ;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다케토미 행 관광 유람선에서 섬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탁 트였다.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파아란 바다색과 크레파스로 진하게 그린 것
같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화폭에 담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원시적인 아열대 숲과 아름다운 산호초 바다로 둘러싸인 ‘타케토미’ 섬은
전통적 마을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통적인 건물 형태와 독특한 주변 환경으로 “중요 전통적 건조물 보전지구”로
선정되었을 만큼 이 곳은 섬 주민의 높은 역사와 전통 의식으로 건물 하나하나
거리 한 곳 한 곳이 옛 류쿠왕국 특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다.
열대 상록수로 알려져 있는 ‘후쿠기(福木)’나무로 둘러싸인
마을 안 길로 들어서면 새하얀 모랫길에 붉은 기와지붕의 가옥・돌담과
부겐빌리아(bougainvillea ; 분꽃과 에 속하는 덩굴식물)등 아열대 식물이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고, 가끔 전통적인 류쿠왕국 의복 등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다케토미의 옛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마린 레포츠! '글래스 보텀 보트(Glass Bottom Boat) 체험'
푸르른 하늘, 하얀 구름, 잔파도도 없는 동중국해의 푸르름. 달콤한 바람에 씻기는
연록의 풍경 속에 다케토미 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바닥이 유리로 된 글래스
보텀 보트를 타고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만(灣)부터 둘러보기로 하였다.
다케토미 시마 섬 주변 얕은 바다에는 산호로 덮여 있어 열대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글라스 보트 순회 투어 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보트 안쪽 바닥 가운데를 길게 직사각형으로 된 유리로 만들어 바다 밑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배다. 관광용 보트에 승선한 일행들은 저마다 자리에 앉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배 유리바닥 밑에 전개되고있는 해저 풍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낸다.
보트는 바다 깊은 곳까지 서서히 나간다. 유리 바닥에 전개되고 있는 바다색은
짙은 파아란 색이다. 그 속에서 남국 바닷속 에만 서식하고 있는 각종 어패류와
해저 암초 등 이 각자 고유한 모습을 하고 있고, 해초 사이를 유영하고 있는
각종 열대어 모습에 탄성을 자아낸다.
거대한 대왕조개의 모습도 바라볼수 있고,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는
초대형 거북이의 유영하는 모습도 바라볼수 있어 좋았다.
◆물소 차(水牛車;스이 규사)로 마을관광
덜커덩거리는 물소 차(水牛車)에 몸을 싣고 돌담에 둘러싸인 빨간 기와지붕의 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섬 관광을 즐겨 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호시즈나 하마(星砂の浜)의 별 모래 백사장
넘실대는 파도로 아름다운 태평양 가운데 자리한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해변 백사장에는 별 모양의 5 각형 모래인 호시즈나(星砂)라고 하는 모래 백사장이 그림 같은 풍경으로 다가온다. 백사장 위로 한 쌍의 연인이 수영복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수평선을 향해 느긋하게 발걸음을 뗀다.
규모가 큰 해변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하여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하얀 모래 백사장에서 함께 간 喜壽동갑내기 들도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처럼 한가하게 별모래를 찾아보는 여유를 즐겨 보았다.
호시즈나라고 하는 성사(星砂)는 모래가 아니라 별 모양의 입자로 구성된 모래 형태의 해양성 퇴적물이라고 한다.
백사장을 품고 있는 넓은 바다에서는 느긋하게 낚시와 서핑, 수중관광&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스노클링(Snorkeling)도 즐길 수 있는 매혹적인 섬이다
바닷속이 훤히 보일만큼 투명한 다케토미 시마는 섬 특유의 여유로운
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바쁜 일상과는 달리 한 템포 느리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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