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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어단파파 선배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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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18-07-21 14:55 댓글 2건 조회 8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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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께서 삼사회 여름 야유회 참석차 보광리 목적지로 가시던 중,
소생이 사는 동네를 어림 짐작하시고,(어흘리 1반, 계곡식당, 그린콩나물 소재) 
신작로에 승용차를 멈추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기별마당의 글과 사진으로만 알았던 선후배 사이였지만.
잠시 들러 차라도 한 잔 하시고 가라는 후배의 성의를 흔쾌히 받아들여
일행인 동기 분과 함께 들렀습니다.  

불감청고소원이라,
감히 청하지는 못했지만, 진실로 만나 뵙기를 원했다고 할까요?
반갑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단파파 선배님은 한학 소양에 문장력도 뛰어나시고
노익장으로서 디카 사진에 동영상 도전도 참 보기 좋습니다.
처음부터 농부는 아니신 같은데, 농사일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ㅎ

고맙습니다. 
망덕봉 아래 어단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34회 선배님 모두에게도 인사 올립니다. 꾸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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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환대에 감사했구요
칠성산 밑으로 발길 있으면 꼭 연락 주십지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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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어단파파님,
제대로 찾아다니시네.
知人自遠方來 不亦樂乎 - 아는 사람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않으랴.
논어의 글귀를 조금 바구었습니다. 길옆의 지인을 지나치지않고 찾아보는 성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