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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辛丑年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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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순성34
작성일 2022-01-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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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축년 한해가 이렇게 지나 가는 구나?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데 무엇을
그렇게 집착 할 것인가? 쉼이 없는 삶은 고역일
뿐인데, 붙잡고 있으면 짐진자요 내려 놓으면
해방된 자라 하지 않했던가! 이제 모든 것 내려
놓고 壬寅年 새해를 맞아 봄이 어떨까?
신축년을 보내며 풀그림자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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