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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세상에 이런 것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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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1-04-21 13:12
댓글 0건
조회 1,0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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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밭에 갔다
밭가 엄나무에 개드릅이 알맞게 피었다
작년에 아들 녀석이 밭가 소나무 밑에
갔다 놓은 표고자목 몇토막에 표고가
손바닥 두개 넓비보다 더큰 것이 달려 있어
너무커 먹을수 있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한다
오늘 정심에 애호박에 감자와 생표고버섯 썰어넣고
짤짤 끍는 국수에 집간장에다 어제 캐온 달래를 송송
썰어 넣고 챙기름 살짝 띄운 간장을 넣어 먹으니
천하에 이보다 더 좋은 맛을 근래엔 먹어 본적이 없다.
풀그림자의 흐뭇한 맘을
여기에 담아 봅니다
어제 오랜만에 밭에 갔다
밭가 엄나무에 개드릅이 알맞게 피었다
작년에 아들 녀석이 밭가 소나무 밑에
갔다 놓은 표고자목 몇토막에 표고가
손바닥 두개 넓비보다 더큰 것이 달려 있어
너무커 먹을수 있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한다
오늘 정심에 애호박에 감자와 생표고버섯 썰어넣고
짤짤 끍는 국수에 집간장에다 어제 캐온 달래를 송송
썰어 넣고 챙기름 살짝 띄운 간장을 넣어 먹으니
천하에 이보다 더 좋은 맛을 근래엔 먹어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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