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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쏟아 지는 눈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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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1-01-28 15:27
댓글 0건
조회 1,050회
본문
눈이 펑펑 쏟아진다
오늘 아침에도
금년 들어 벌써
몇번이나 되풀이 되었다?
잠시후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 젔다
오 가는 길만 질척
거린다 별로
반갑지도 않다.
그래도 나무위에
소복히 싸인 눈은
정겹다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 생각
눈이 펑펑 쏟아진다
오늘 아침에도
금년 들어 벌써
몇번이나 되풀이 되었다?
잠시후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 젔다
오 가는 길만 질척
거린다 별로
반갑지도 않다.
그래도 나무위에
소복히 싸인 눈은
정겹다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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