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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좋은 친구/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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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삼 작성일 2007-03-19 13:34 댓글 0건 조회 5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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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아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그 마음이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운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법정스님의 말씀 중에서>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없습니다 *

아무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먼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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