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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

해외로 여행 다닐라카믄 영어라도 좀 알아야...!

그래서

영어책 사다가 공부하는데....

요대목...(Chapter 4)...에서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왜?

발음이 자꾸 "책덮어"

우얄꼬!~~~~~~~~~~


★ 두번째 이야기

2월 12일  휴일 오후 1시경

점심 먹으러 사천진리 바닷가에 식구들과 재개용으로 가는데

초딩 임홍기 칭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맹구 칭구나~~ 응 나야~~왠일이야~

저기 ~나 ~홍기인데

짐 관광버스로 여행 중이야

그래 잼잇겠네~~ 근데 왜??

거~왜 할머니들이 미국 놀러 다녀와서 인터뷰 하는거 좀 알코줘~빨리

잘 생각이 안나는데 좀 기다려~~ 알았어~~ 뚝

잠시후 헤이 홍기냐~~ 응 잘들어봐~~ 그래

동네 어르신네들 미국 여행 다녀와서 동네 사람들이 어디 구경하고 오셨슈 물어보니

한 할머니~ 그년도개년~?인가 먼가 거기~~~
아예~~ 그랜드캐논요~~ 몰라~씽

옆에 할머니는요~~ 디질년들~인가 먼가 거기
아~예~ 디즈니랜드 말씀이죠~~

 할머니~머 그러너니 하게~쩝

알아 들었냐~~ 홍기야~~

응 그래 고맙다~~ 차안에서 머좀 웃겨야 하는데 생각이 안나서

명규가 운제 애기 했던 영어개그 생각이 전혀 안나서 물어봣네

고맙네야~~

그래 잘 놀다가 와~~

응 그래 또봐

뚝......

실제 통화 내용이였음! 끝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소서 ^^
박명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