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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말리그 제일고와의 경기에서 무려 5대0으로 대패하였다
운동장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정말 창피하였다
저랑 같이 구경한 사람들 중에는 자녀가 중3 축구선수 부모도 같이보았는데
농고 축구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중3 학부모가  누가 농고를 보내겠냐고 의미있는 한 말씀하셨다
내가 학보모라도 그런생각을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역대 농고 상고(현제일고) 경기에서 무려 5대0의 스코어 차이는 처음인거 같다
전술도 개인기도 없는 뻥축구에 의존하는 경기
뻥축구를 하려면 헤딩이나 제대로 하던지
지도자의 전술부재, 우수선수 확보 실패등등
참으로 안타깝다
뭐니뭐니해도 신동철감독이 있을때가 좋았다는 생각이든다
또 많은 동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그때는 이런 창피함은 없었으니까
우리모두 다시한번 뒤돌아볼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