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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문고 "용호상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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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쭈~니^ 작성일 2010-06-28 13:25 댓글 0건 조회 2,8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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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전통적인 축구 명문인 강릉농공고와 강릉제일고가 강릉단오제를 맞아 토요일인 6월 1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축구정기전을 가졌으나, 2대2로 비겨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강릉단오제의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두 학교의 축구전은 12시부터 연예인 ‘일레븐 축구단´과 ´두 학교 OB팀´의 오픈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시민들을 비롯한 동문들이 운동장으로 속속 모여 이 일대는 교통체증까지 빚었다.

붉은색으로 통일한 강릉농공고 ‘으라차차응원단’과 푸른색의 ‘불루드레곤응원단’이 운동장의 남북으로 자리한 가운데 육군23사단 기수단을 선두로 두 학교 관악부 합동페레이드가 식전행사로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강릉농공고 출신의 팝페라가수 정재웅씨가 축하공연을 가져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오후 3시 올해 주최측인 강릉농공고 권테진 부회장의 개회선언, 최돈설 회장의 개회사, 선수입장, 두 학교 교가 및 응원가 제창 등의 개회식을 가졌다.

두 학교는 전반 경기에서 강릉농공고가 선취점을 얻었으나, 이어진 강릉제일고의 반격이 주효해 1대 1, 후반에도 각각 1골씩 주고받아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해, 지난 1935년 강릉농공고 축구부 창단과 이어 1941년 강릉제일고가 창단한 이래 두 학교의 축구정기전은 역대 전적 25전 14무 5승 5패를 기록해 ‘다정한 맞수,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슬로건답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의 축구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전통이 내려오면서 두 학교의 축구정기전은 서울의 ‘연고전’에 비견된다는 평이 있을 정도일 뿐아니라, 재학생과 동문들의 장외 응원전도 그 이름에 걸맞게 열정이 넘쳐나 그 열기가 경기내내 운동장을 흥분의 도가니처럼 만들어 구경거리로 자리매김 할 정도다.

이날도 두 학교 재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은 경기와 응원전, 카드섹션을 보기위해 눈길을 분주히 움직여야 할 정도였다.

동문들 또한 각종 응원도구와 다양한 응원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역동성과 함성이 운동장을 넘어 메아리 칠 정도였다.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도 두 학교 축구정기전이 열리는 운동장을 방문했으며,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2심에서 유죄판결은 받은 이 당선자를 살리기 위해 운동장밖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도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모습도 보였다.[데일리안 강원=전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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