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전 부산 출신' 전우근, 최고선수 10번 달고 중국 다롄 입단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K-리거 전우근(32)이 중국 다롄 스더에 입단했다.

중국 언론들은 '부산 아이파크 출신 전우근이 다롄 스더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구단의 외국인 명단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전우근이 지난 13일 갑리그 다롄 이텅과의 친선경기에 출장했으며 골을 뽑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롄 구단주의 눈길을 사로잡은 전우근은 팀 내 최고선수의 상징인 10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10번을 달았던 후자오쥔은 구단주 특별지시로 전우근에게 등번호 10번을 양보해야 했다.

한편, 전우근은 중국 축구의 명문구단인 다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활약하게 됐다. 1~2주 내로 다롄 선수로 프로리그에 정식출장할 예정이다. 특히 다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덩팡저우가 소속된 팀이라 둘의 호흡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