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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최다골 기록 경신 세리머니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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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양 작성일 2008-09-17 10:33 댓글 0건 조회 2,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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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라인] 우성용, 최다골 기록 경신 세리머니는 비밀?
'기록의 사나이' 우성용(35·울산)이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우는 순간 팬을 위한 '특별한' 뒤풀이를 펼친다. 경기도 잠시 중단된다. 기념비적인 볼은 그의 사인을 받아 따로 보관된다.

우성용은 대구와 17일 하우젠컵 B조 원정경기에서 대기록 수립을 노린다. 대구는 지난달 30일 우성용이 최다골 타이 기록(114골)을 세웠던 상대다. 역사적인 115호골을 작렬하면 그는 미리 준비한 비밀스런 뒤풀이를 보여줄 계획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16일 " 우성용이 신기록 뒤풀이 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한 서포터와 개인적인 약속을 했는데 골을 넣으면 공개하기로 했다며 요지부동 " 이라고 밝혔다. 그가 어떤 뒤풀이로 벅차오르는 기쁨을 표현할지 기록 경신 여부만큼이나 관심을 모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우성용의 신기록 골이 터지면 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볼에 그의 사인을 받아 따로 챙긴 뒤 새 볼을 투입해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신기록 볼은 구단이 보관할 가능성이 높다. 김도훈 현 성남 코치가 114호골로 최다골 기록을 세웠던 당시의 볼도 현재 성남 구단이 보관하고 있다.

이웅희기자 ias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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