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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 작성일 2008-05-09 13:02 댓글 0건 조회 2,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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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비리전력 前경찰이 학교지킴이?
     
 (  2008-5-9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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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정서 경력 ·상벌 제대로 파악 안해

【강릉】중·고교에서 운영중인 배움터지킴이(스쿨 폴리스) 중 비리 전력자가 일부 포함돼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8일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등 학생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실시, 현재 도내 20개 중·고교에서 지킴이를 채용해 활용하고 있다.

배움터지킴이는 하루에 3만 원을 수당으로 받고 있으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출근하고 있으며 예산은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고 채용은 학교장 재량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킴이들은 상담사, 교사, 사회복지사 등 전직이 다양하나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직 경찰관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배움터지킴이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재직기간 경력사항이나 상벌관계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배움터지킴이 가운데 일부는 비리전력자도 포함돼 있어 제도의 시행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A고교에 배움터지킴이로 배치된 전직 경찰관 B씨는 재직 중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파면처분을 받은 뒤 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해임처분으로 변경됐으나 지난 3월 배움터지킴이로 채용돼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 직장에서의 경력 등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채용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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