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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식통 작성일 2007-11-15 07:42 댓글 0건 조회 3,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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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어느 구단으로?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광주 상무를 제외한 프로축구 K-리그 13개 구단도 수능 못지않은 치열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들의 ‘수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내년도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어느 선수를 지명하느냐이다. 구단들은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할 신인을 뽑는 유일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선수에 관한 정보를 이중삼중 확인하는 한편, 다른 구단에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첩보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재도입된 드래프트 제도는 전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정확한 선수 정보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모두 291명이 참가했다.2006년 200명,2007년도 236명과 비교해 계속 늘고 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어느 구단이 1순위 지명으로 뽑혀, 누구를 지목해 데려갈 것인가 하는 점. 프로축구연맹 안팎에선 2003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싱 산탄데르에 몸담은 이호진(24)을 ‘최대어’로 꼽는다.2006년도 드래프트 신청을 했다가 철회한 뒤 지난해 2월 라싱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K리그를 다시 두드리고 있다.

거의 모든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게 틀림없지만 현재 정확한 몸상태가 선택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핌 베어벡 감독 시절 올림픽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던 수비수 김창훈(20·고려대)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올해 캐나다 U-20 세계선수권 출전 멤버인 골키퍼 조수혁(20·건국대), 미드필더 박현범(20), 수비수 안현식(20·이상 연세대) 등도 1순위 재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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