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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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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구공 작성일 2007-08-09 09:35 댓글 0건 조회 2,4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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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우성용 "아시안컵에선 기회만 있었어도.."
 

 
 
 
 
 
"아시안컵축구 때도 컨디션은 좋았죠. 다만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우성용(33)이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에서 활약하지 못한 한풀이를 K-리그 후반기 첫 판부터 제대로 해냈다.

 우성용은 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혼자 책임졌다.

 전반 7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은 우성용은 무승부 기미가 보이던 종료 5분 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결승골을 뿜어냈다.

 K-리그 전반기 부진과 아시안컵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아쉬움을 한번에 떨쳐낸 순간.

 통산 107호골로 김도훈(114골.성남 코치)의 리그 최다골 기록에도 7골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시즌 19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우성용은 올 시즌 전반기 단 6골에 그쳐 '한물 간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들었다.

 베어벡호에 승선했지만 한참 후배 조재진(시미즈), 이동국(미들즈브러)에 밀려 조별리그 바레인전 단 한 경기에만 교체 투입됐을 뿐이다. 물론 골도 넣지 못했다.

 우성용은 "아시안컵에선 기회를 얻지 못해 그랬지 사실 훈련할 땐 몸 상태가 괜찮았다. 이동국과 조재진도 내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후반기 맹활약을 예고한 그는 "후반기 첫 판부터 두 골이다. 한번 터지면 계속 터지는 편이라 기대를 걸어도 좋다. 이천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나도 덩달아 더 좋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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