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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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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 작성일 2007-06-18 01:05 댓글 0건 조회 2,5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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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공고 8강 안착
 
오늘 통영고와 4강행 격돌… 강릉제일고는 좌절
 
 전국고교축구대회
 강릉농공고가 제 62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강릉농공고(교장 심석보)는 지난 16일 경남 통영 평림B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서울 영등포공고에게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강릉농공고는 전반 10분만에 상대에게 한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들어 정성민 선수의 물오른 골 감각이 되살아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은 강릉농공고 정성민 선수의 독무대였다. 정 선수는 후반 시작 7분만에 오른쪽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헤딩골로 연결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고, 후반 11분에는 패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45도 각도에서 25m짜리 로빙 슛을 성공시켜 팀의 2대 1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반부터 상대방의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정 선수는 후반들어 상대가 체력을 소진하자 특기인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이용, 후반에만 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정 선수는 16일 현재 이번 대회 최다골인 8골을 터뜨리며 득점부문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강릉농공고 신동철 감독은 "정성민 선수는 체격(185㎝)에 비해 스피드가 뛰어나다"며 "순간적인 움직임만 조금 더 보완한다면 대성할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강릉농공고는 18일 낮 12시30분 통영 평림A구장에서 충북 청주대성고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경남 통영고와 이번 대회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앞서 열린 강릉제일고와 서울 장훈고의 16강전에서는 강릉제일고가 0대 1로 패해 결승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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