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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공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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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민일보 작성일 2007-06-15 23:52 댓글 0건 조회 2,7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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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축구선수권… 오늘 영등포공고와 일전
 
  강릉농공고가 제62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강릉농공고(교장 심석보)는 15일 경남 통영 평림A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22강전에서 전·후반을 2대 2로 비긴후 승부차기 끝에 서울 수도전공고를 3대 2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기회를 노린 강릉농공고는 전반 12분 패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정성민 선수가 수비벽을 피해 오른쪽 모서리로 강하게 차 넣으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12분 후 상대에게 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대 1로 마친 강릉농공고는 후반 10분 상대의 핸드링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정성민 선수가 가볍게 성공시켜 2대 1로 앞서 나갔다.
 후반 25분 상대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 강릉농공고가 한골을 넣으면 수도전공고가 따라붙는 양상을 보인 80분간의 혈투는 끝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피 말리는 승부차기의 승패는 강릉농공고 정해웅 골키퍼의 손에서 마무리됐다.
 정해웅 선수는 뛰어난 위치 감각과 몸놀림을 보이며 상대팀의 골을 2번이나 막아내고 팀의 3대 2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강릉농공고 정성민 선수는 185㎝의 큰 신장과 100m를 11초08에 주파하는 빠른 주력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2득점을 추가, 15일 현재 6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릉농공고 신동철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정신력이 어느때보다 강하게 무장돼 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강에 진출한 강릉농공고는 서울 영등포공고와 16일 통영평림 B구장에서, 강릉제일고는 서울 장훈고와 통영평림 A구장에서 8강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진민수 인턴기자
 
기사입력일 : 2007-06-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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