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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릉농공고 성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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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 영 준 작성일 2010-07-23 09:53 댓글 0건 조회 4,5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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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릉농공고 성현우 
“형들의 격려에 힘 났다”
 
 2010년 07월 23일 (금)  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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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헌이형의 좋은 패스를 골로 연결시킬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결승골과 함께 강릉농공고를 본선 32강에 안착시킨 팀의 막내 미드필더 성현우(1년·사진)선수.

성 선수는 이번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울산 현대고를 맞아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8분 황금같은 결승골를 터뜨리며 팀을 본선에 안착시켰다.

이날 성 선수는 이대헌(2년)의 빠른 땅볼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 한명을 따돌리며 날린 20m짜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우승후보인 울산 현대고를 침몰시켰다.

강릉중를 나온 성 선수는 지난해 도지사기에서 한 대회 3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중등부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173cm의 크기 않은 키지만 100m를 12초에 주파하는 성 선수는 개인기 또한 뛰어나 최고의 ‘해결사’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성 선수는 “워낙 강호팀이라 부담이 큰 경기였지만 형들이 많이 격려해줘 더 힘이 났다”며 “결승골을 터뜨리던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강릉/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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