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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강릉농공고출신)출신  최재수 동문 축구국가대표선발`````

홍천출신 축구선수 최재수(29·수원 삼성·사진)가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홍천 태생인 최재수는 홍천초교 4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춘천 후평중과 강릉농공고(현 강릉중앙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최재수는 2007∼2009년 상무에서 활약한 후 2010년 울산현대에 입단, 2012년 7월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러시앤캐시컵 2011’에서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K리그에서 9시즌 간 174경기에 출전해 7골 2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에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재수는 홍천출신으로는 이병수(현 영남대감독), 서동현(제주유나이티드)에 이어 세번째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빠른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왼쪽 수비수다.

최재수의 부친인 최종국(57)씨도 현재 홍천무궁화축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재수가 오는 14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첫 출전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천/권재혁(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