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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왕중왕전, '서바이벌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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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맨
작성일 2015-11-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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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청룡기 준우승으로 축구도시 강원도의 이미지 제고에 탄력을 낸 전통의 강호 강릉중앙고의 활약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K리그 최고의 '레전드'로 맹활약한 김현석 감독이 지휘하는 강릉중앙고는 올 시즌 저학년 위주로 팀 스쿼드가 짜여졌음에도 화끈한 공격축구와 끈끈한 팀워크 등을 앞세워 기존 강팀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렸다. 해결사 안수현과 장호승 등 저학년 선수들이 시간이 거듭될수록 경기력과 경험 등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고, 김현석 감독의 용병술과 경기운영 역시 상대 벤치에 여간 부담스러운 요소가 아니었다. 1회전에서 SC성남 U-18(경기)과 맞대결을 펼치는 강릉중앙고는 팀 조직력과 선수들의 경험 등은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깜짝 반란'도 결코 허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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