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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승의 원맨쇼는 강릉중앙고 전체를 춤추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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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승의 원맨쇼는 강릉중앙고 전체를 춤추게 만들었다. 강릉중앙고가 횡성FC U-18을 대파하고 마침내 선두 자리에 등극했다. 주천고는 난적 원주공고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잠시 꺾였다. 강릉중앙고는 25일 강릉강남1구장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 리그 6차전에서 혼자 4골을 쓸어담은 장호승의 원맨쇼로 횡성FC U-18을 4-0으로 대파했다. 강릉중앙고는 개막전 주천고 전 패배 이후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제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았다. 강팀의 본색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선두 등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전반 시작 1분만에 장호승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강릉중앙고는 안수현과 장호승 등의 포지션체인지를 앞세워 횡성FC U-18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공-수 밸런스의 안정을 꾀하면서 빠르게 상대 문전으로 도달하는 작업이 매끄럽게 이뤄졌다. 강릉중앙고는 전반 29분 장호승이 2번째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횡성FC U-18은 송창민과 이재훈 등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으나 문전 앞에서 결정력과 냉정함이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강릉중앙고의 빠른 공-수 전환에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며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강릉중앙고는 후반 25분 장호승이 또 한 번 횡성FC U-18의 골문을 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45분 4번째 골까지 작렬시키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해결사 장호승은 이날 경기에서만 무려 4골을 쓸어담는 가공할만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팀의 선두 도약에 힘을 실었다. 지난 18일 상지대관령고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골 감각도 완전히 회복했다. 횡성FC U-18은 지난 18일 강릉문성고 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승점 8점(2승1무2패)으로 4위까지 밀려났다. 올 시즌 강원 리그의 최고 '신데렐라'인 주천고는 부산MBC배 대회 3위팀인 원주공고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던 주천고는 난적 원주공고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강릉중앙고에 넘겨줬다. 원주공고는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노출하며 승점 7점(2승1무2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강릉문성고는 에이스 김용환과 김정연이 나란히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춘천고를 5-2로 대파했다. 기존 팀들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강릉문성고는 횡성FC U-18 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승점 9점(3승1패)을 기록한 강릉문성고는 서서히 제 위용이 꿈틀대면서 반전 드라마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춘천고는 1무4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춘천기계공고와 상지대관령고는 1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고등부 강원 리그 경기결과(25일). ▲춘천고 2-5 강릉문성고 득점=최유근(전반 17분), 박태영(후반 50분. 이상 춘천고), 김기훈(전반 11분), 김용환(후반 17분. 후반 41분), 김정연(후반 29분. 후반 43분. 이상 강릉문성고) ▲춘천기계공고 1-1 상지대관령고 득점=오진우(후반 8분. 춘천기계공고), 이준민(후반 43분. 상지대관령고) ▲강릉중앙고 4-0 횡성FC U-18 득점=장호승(전반 1분. 전반 29분. 후반 20분. 후반 45분. 강릉중앙고) ▲원주공고 2-2 주천고 득점=이동규(전반 29분), 김건우(후반 27분. 이상 원주공고), 최종회(전반 11분), 곽기철(후반 33분. 이상 주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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